'복귀전서 득점 폭발' 손흥민, BBC 선정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이주의 팀 선정...살라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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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10월 22일, 오후 06:00

19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리모니를 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19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세리모니를 하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캡틴'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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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매체 BBC는 2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거 출신 토로이 디니가 선정한 이주의 팀과 감독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손흥민이 크리스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과 함께 형성한 스리톱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와의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이후 리그 3경기에 결장하고,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에서도 중도하차하면서 10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건너뛰고 회복에 전념했다.

빠르게 재활에 성공한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 출전하면서 3주 만에 경기에 나섰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쳤다.

웨스트햄전에 나선 손흥민은 후반 8분 이브 비수마의 득점을 도운 뒤 2분 뒤에는 알폰스 아레올라의 자책골을 유도하기도 했아. 이어 후반 15분에는 돌파 후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토트넘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8라운드 이주의 팀에 손흥민을 포함시킨 디니는 "토트넘 주장(손흥민)은 승점 3점을 확정짓는 마지막 골을 넣었다"며 "긍정적인 모습으로 경기를 채웠고, 부상에서 복귀한 뒤 65분을 잘 치렀다"고 평가했다.

 

사진=AFP/연합뉴스, BBC 캡처,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