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한국 야구협회와 체코 야구협회가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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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KBO에서 허구연 총재는 체코 야구협회(CBA) 피터 디트리치 회장과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만났다. KBO 측은 “양국 야구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며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체코 야구 대표팀은 2026년 개최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 야구대표팀과 함께 C조에 편성됐으며, 한국 대표팀의 첫 상대로 예정돼 있다. 대표팀 선수 중 다수가 미국 대학 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KBO는 CBA 디트리치 회장과 얀차렉 주한체코대사가 체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조언을 요청했으며, 특히 WBC 준비를 위해 아시아 국가에서 대표팀 훈련 및 평가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또 디트리치 회장은 2025년 6월 유럽 11개 국가가 참여하는 ‘프라하 베이스볼 위크’에 한국팀의 참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KBO는 체코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평가전 및 KBO 리그 팀과 경기 등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