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안→이츠추쿠→마테우스…한국전력, 우여곡절 끝에 대체 외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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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4년 12월 05일, 오후 05:18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마침내 엘리안 대체 선수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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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관계자는 5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등록명 엘리안)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마테우스 크라우척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마테우스는 이날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상이 없을 경우 한국배구연맹(KOVO)에 공식 등록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전력은 엘리안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나이지리아 출신의 오포라 이츠추쿠를 영입하려 했으나, 신체검사에서 어깨 부상이 확인되며 계약이 무산된 바 있다.

마테우스는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그는 2019-2020시즌 KB손해보험의 브람 대체 외국인 선수로 V리그에 데뷔해 이듬해 바르텍의 대체 외인으로 삼성화재에서 뛰었다. 

마테우스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통과하면 오는 13일 열리는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V리그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 전 기준 6승 5패 승점 14점으로 4위 우리카드를 승점 3점 차 추격 중이다. 

 

사진=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