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FC서울이 2024시즌 K리그1에서 최소 실점 3위(42실점)에 오르며 아시아 무대 진출 희망을 밝히는데 기여한 김주성이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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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팬들이 투표한 11월 가장 활약한 선수로 김주성이 선정돼 'KEF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EF 이달의 선수상은 매월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FC서울 구단 공식 월간 MVP 시상이다.
김주성은 함께 후보에 오른 제시 린가드와 조영욱을 제치고 최다 득표를 얻어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서울 구단 유스 출신 김주성은 올 시즌 초 부상을 당했으나 6월부터 경기에 출전하면서 감각을 끌어올리며 서울 뒷문을 공고히 했다.
특히 11월에는 파이널 라운드 3경기에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패스 성공률 92.7%, 공중볼 경합 성공률 62.4%, 인터셉트 4회, 클리어링 15회 등 각종 수비 지표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KEF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김주성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FC서울 공식 스폰서 KEF의 Mu7 무선 헤드폰이 수여된다.
사진=FC서울 구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