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16강 확정' 전북 안대현 감독, "젊은 선수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방콕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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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4년 12월 05일, 오후 09:19

[OSEN=방콕(태국), 우충원 기자]  "젊은 선수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전북은 5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 H조 조별리그 최종전서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에 0-1로 패했다. 

이미 전북은 조 1위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지은 상태였다. 전북은 조별리그를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마무리 했다. 무앙통은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2위를 기록,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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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앙통을 상대로 이번 원정에 합류하지 못한 A팀 김두현 감독 대신 팀을 이끈 안대현 감독은 경기 후 "더운날 열심히 뛴 선수들과 경기장에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면서 "전반에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후반을 준비했다. 전반 추가 실점이 정말 아쉽다.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면 더 좋은 결과 나왔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린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좋은 경험을 펼쳤다. 보완해야 할 점이 분명하다. 성장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잘 키워서 A팀으로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대현 감독은 "김두현 감독님의 부재가 갑자기 생겨 난처했다"면서 "선수들은 피지컬과 기술적인 부분 보다는 정신적인 부분을 더 키워 나가야 한다. 경합 상황 혹은 경쟁 상황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