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박성산 인턴기자, 박연준 기자) UFC 김대환 해설위원의 아들 김호진이 격투기 대회에 출전한다.
`
김대환 UFC 해설위원의 아들 김호진(18)이 오는 7일 대구광역시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리는 ‘뽀빠이연합의원KMMA25대구’ 대회에 출전한다. 김호진은 지난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후,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김호진은 아버지 김대환의 지도를 받으며 김대환 MMA 소속으로 출전 중이며 아마추어 전적은 1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호진은 4승 무패의 최정훈(24, 쉴드MMA)과 맞붙는다. 최정훈은 신장 190㎝에 달하는 장신 스트라이커로, 김호진은 최정훈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KMMA는 김대환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2022년에 설립한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전문 단체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54경기가 펼쳐지며 김호진의 경기도 큰 관심을 모은다. 김호진의 출전 경기는 구독자 84.8만명의 '차도르'와 55.4만명의 '양감독 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호진의 아버지 김대환 대표는 "KMMA는 이제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파이터를 꿈꾸는 유망 선수들이 실력을 갈고닦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김대환 개인 유튜브 '김대환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