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9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올스타전 감독으로 선발된 서울 SK 전희철 감독과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각각 크블몽팀, 공아지팀을 맡아 서로를 상대한다.
24명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한 결과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크블몽팀 베스트 5는 유기상(창원 LG), 허웅(부산 KCC), 허훈(수원 KT), 안영준, 자밀 워니(이상 서울 SK)로 꾸릴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이 15일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 이날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경기장엔 방문할 예정이다.
수원 KT 박종천, 부산 KCC 신명호 코치가 크블몽팀에서 전희철 감독을 보좌한다.
조동현 감독이 지휘하는 공아지팀 베스트 5는 변준형(안양 정관장), 이선 알바노(원주 DB), 이원석(서울 삼성), 이우석, 숀 롱(이상 울산 현대모비스)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조동현 감독은 공아지팀 코치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상영, 원주 DB 이광재 코치를 선발했다.
당초 올스타 24인으로 선발된 공아지팀의 고양 소노 이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불참하게 됐다. 그 자리를 오세근(서울 SK)이 채웠다.
본 경기 전 2시간 전 3점슛 및 덩크 콘테스트 예선이 열린다. 1쿼터 타임아웃 때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하프타임 때는 덩크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된다.
작전타임에는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총 15명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자 이근휘(부산 KCC)를 비롯해 올 시즌 3점슛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인 허웅, 이재도(고양 소노) 등이 출전한다.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는 예선 상위 4명이 진출한다. 제한 시간 70초 내 5개 구역과 딥쓰리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최종우승자가 된다.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덩크 콘테스트’는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부문을 통합해 진행하며 총 9명이 출전한다. 가장 눈에 띄는 출전 선수는 디온테 버튼(안양 정관장)이다. 버튼은 2017-2018시즌 올스타전에서 윈드밀 덩크와 360도 회전 덩크 등 환상적인 묘기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KBL은 19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한다. 동아오츠카,KBL 어시스터, 올스타 굿즈 등 2층 복도에 마련된 다양한 부스에서 올스타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스타 선수프레임으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 올스타 포토존, KBL 프렌즈인형뽑기,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그린 그림전 등이 준비된다.
아울러 올스타전 관람을 위해 부산사직실내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KBL 캐릭터 응원 부채, 올스타선수 스티커, 최신 전자기기, 외식 상품권, 밀크하우스 캔들 핸드크림, 유사나 영양제, 피자 와썹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tvN SPORTS와 TVING에서 생중계된다. 본 행사 시작에 앞서 오후 12시 50분부터 정용검 캐스터, 전태풍, 하지원 치어리더가 진행하는 프리뷰쇼 ‘KBL COUNTDOWN’가 시작된다. 오후 1시 40분부터 본 행사가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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