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의 경기 모습.(사진=AP/뉴시스)
1차 시기에서 93.25점을 따내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의 96.50점에 이어 2위에 오른 최가온은 2차 시기에서 94.50점을 받은 매디 매스트로(미국)에게 2위를 내주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1월 같은 장소인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FIS 월드컵 도중 허리를 다쳐 수술했던 최가온에게는 1년 만의 복귀전이다.
우승을 차지한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연이어 목에 걸었다.
함께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이채운(수리고)이 결선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1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