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갱강 스타드 뒤 두루두에서 열린 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브레스트를 3-0으로 꺾었다.
이 경기 승리로 PSG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 골 차로 패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PSG는 이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선발진에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누노 멘데스, 윌리엄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비티냐, 파비앙 루이스, 주앙 네베스, 뎀벨레,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출격했다.


PSG가 전반 초부터 찬스를 잡았다. 전반 18분경 뎀벨레가 시도한 슈팅이 리멜루의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비티냐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 선제골을 만들었다. 브레스트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득점 기회를 놓쳤고, PSG는 전반 45분에 뎀벨레가 하키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 5분만에 데지레 두에가 또 한번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바르콜라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이 득점은 취소됐다.

이강인은 후반 30분에 바르콜라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33분 하키미에게 왼발로 패스를 내줬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PSG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잡고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 날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9%, 유효슛 성공률 100%, 드리블 성공 100%, 볼 경합 성공 50%, 수비 가담 2회, 리커버리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4점을 기록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