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몬스터월을 밀어서 넘기다니…대전 신구장 첫 우월 홈런, 윤동희가 해냈다 '1호 마수걸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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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4월 02일, 오후 07:08

[OSEN=지형준 기자] 롯데 윤동희. 2025.03.17 / jpnews@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홈구장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우측 몬스터월을 넘기는 홈런이 처음 나왔다. 좌타자가 당겨서 넘길 줄 알았는데 우타자가 밀어서 넘겼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ㅔ수 윤동희(22)가 시즌 첫 홈런을 괴력의 한 방으로 장식했다. 

윤동희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러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의 5구째 바깥쪽에 들어온 시속 150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넘겼다. 몬스터월 뒤쪽에 있는 복층 불펜 2층 그물망에 떨어지는 솔로 홈런. 비거리 115m로 측정됐다. 

지난달 28~30일 KIA-한화전에서 총 5개의 홈런이 나왔는데 우측 몬스터월을 넘긴 건 없었다. 개장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된 패트릭 위즈덤(KIA)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쳤는데 좌월 2개, 좌중월 1개였다. 김태연(한화)은 좌월, 최형우(KIA)는 우중월 홈런을 쳤다. 

하지만 이날 윤동희가 대전 신구장 공식 경기에서 몬스터월을 처음으로 넘긴 타자가 됐다.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이라 더욱 의미 있었다.

개막 8경기에서 타율 1할3푼6리(22타수 3안타) 무홈런 무타점 OPS .503으로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몬스터월을 넘긴 시즌 첫 홈런으로 반등을 알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