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권수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김효주가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첫 날부터 기세가 좋다.
김효주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T 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조별리그 첫 경기서 베일리 타디(미국)를 8홀 차로 앞질렀다.
8홀 차로 승리를 거둔 것은 해당 대회 사상 최대 격차 신기록이다.
김효주는 지난달 31일 끝난 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이번 대회까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6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르며 이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날 김효주는 1~2번 홀에서 타디가 연속 보기로 주춤할 때 기회를 잡았다. 11번 홀(파4)에서 8홀 차까지 거리를 벌리며 승기를 일찍 쥐었다.
같은 경기에 출전한 윤이나는 이미향과 대결해서 15번 홀 이후 5홀 차로 승리를 잡았다. 김세영은 짠네티 완나센(태국)에 4홀 차로 승리했다.
반면 고진영은 젠베이윈(대만)에게 3홀 차 밀려 패했고 유해란과 임진희 역시 발목을 잡혔다.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히라 나비드(호주)에게 6홀 차 대패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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