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는 모른다? 오타니, 9회말 끝내기 홈런 '쾅'...다저스, 5점차 뒤집고 개막 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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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4월 03일, 오후 04:30

(MHN 금윤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팀에 극적인 역전승을 안겼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6-5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개막 후 8연승을 내달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1위를 굳혔다.

또한 다저스는 사상 처음으로 전년도 월드시리즈 챔피언 개막 8연승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1933년 뉴욕 양키스의 개막 7연승이다.

반면 애틀랜타는 개막 후 7연패에 빠졌다. 2016년 개막 9연패 이후 최악의 부진이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4이닝 5실점(비자책)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2회까지 0-5로 끌려갔으나, 경기는 막판에 뒤집어졌다.

다저스는 7회말 3-5로 따라붙었고, 8회말 맥스 먼시의 2타점 2루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뒤이어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타석에 섰다. 앞서 멀티히트를 뽑아낸 오타니는 애틀랜타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의 초구를 그대로 걷어올렸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며 끝내기 홈런으로 연결, 6-5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사진 = AFP/연합뉴스, LA 다저스 구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