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주환 인턴기자) 넥슨이 EA SPORTS FC 시리즈의 지역 대회와 콘텐츠 지원 프로그램 ‘FCA’를 전면 확대해 아마추어 e스포츠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콘텐츠 어시스트 프로그램 ‘FCA’를 기존보다 확대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FC 온라인에 한정됐던 FCA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FC 모바일까지 포괄하며 새롭게 리브랜딩됐다.
크리에이터 대상 콘텐츠 제작 지원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지역 대회 운영을 돕기 위한 지원 체계도 강화됐다. 이로써 분산됐던 지원 창구를 FCA 공식 홈페이지로 일원화해 결과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지역 대회 지원은 아마추어 대회의 공식화를 통해 이용자 참여를 늘리고, 궁극적으로 프로 리그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로의 관심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개최하는 FC 온라인 대회는 상금과 규모에 따라 커뮤니티 대회, 일반 지역대회,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로 나뉘며, 개최 한 달 전에 F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승인을 받을 경우 대회용 계정과 함께 최대 200만 원 상당의 넥슨캐시도 지원된다.
크리에이터 지원도 확대됐다. 유튜브, 치지직, SOOP 등 플랫폼 기준 누적 방송시간 300시간 이상 또는 구독자 1만 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며, FC 온라인은 콘텐츠 영향력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FC 모바일은 시청자용 쿠폰과 함께 20만 FV를 제공한다.
넥슨은 FCA 확대를 통해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연결되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단위 활성화와 프로 리그로의 관심 연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FC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