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지만 전성기' VS '더 비싸지만 어려'.. '성골 유스 판매 대비' 맨유, 대체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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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4월 03일, 오후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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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성골 유스 출신 공격수를 내보낼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공격진 보강에 좀 더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의 이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가르나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첼시와 함께 가르나초에 관심을 보였던 나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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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028년 계약이 만료되는 가르나초가 프리미어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측면에서 순수하게 이익을 구단에 안겨줄 수 있는 아카데미 출신이라고 보고 있다. 

나폴리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6700만 파운드(약 1284억 원)를 맨유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4골 1도움에 머물고 있는 가르나초지만 나폴리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가르나초를 보낼 경우 맨유의 대안은 아모림 감독의 뜻에 따라 윙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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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적으로 살피고 있는 대체 후보는 토트넘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에베레치 에제(27, 크리스탈 팰리스)다. 에제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로 책정돼 있는 상태다.  

에제는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2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에제의 이적료는 가르나초 몸값으로 충당할 수 있고 5년 계약으로 분할하면 PSR와 재정적인 측면에서 모두 이점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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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후보는 사비 시몬스(22, RB 라이프치히)다. 시몬스는 지난 2023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라이프치히로 임대됐고 올해 1월 4200만 파운드(약 805억 원)에 완전 이적을 마쳤다. 

네덜란드 대표 시몬스는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서 7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뿐만 아니라 아스날, 첼시, 리버풀도 주의깊게 들여다 보고 있는 공격수다. 

시몬스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제와 비슷하거나 더 비싸다는 의미다. 만 21세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장기적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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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두 명을 저울질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해리 매과이어, 코비 마이누 등 맨유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봤다는 점에서 에제를 더 높게 보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