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에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SSG는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SSG 조형우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미치 화이트는 5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경기를 마치고 SSG 이숭용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05.1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05/11/202505111818777691_68206cc6aee0a.jpg)
[OSEN=인천, 한용섭 기자] 에이스 빅매치에서 SSG가 웃었다. 더블헤더 2차전에 다소 부담을 덜게 됐다.
SSG 선발투수 화이트는 5이닝(93구)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조형우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테이블세터로 나선 최지훈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박성한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SSG는 리그 평균자책점 1위 투수 KIA 네일 상대로 4회까지 7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2회 선두타자 한유섬이 볼넷 출루, 맥브룸의 중전 안타 때 1루주자 한유섬이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3루까지 질주해 세이프됐다. 최준우가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사 2,3루에서 조형우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흐름을 가져왔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1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SSG는 미치 화이트, 방문팀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웠다.2회말 2사 2, 3루 상황 SSG 조형우가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5.05.1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05/11/202505111818777691_68206cc746739.jpg)
3회 2사 2루에서 맥브룸의 1타점 2루타, 4회 조형우의 1타점 적시타, 최지훈의 1타점 3루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7-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야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더블헤더 첫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타선에서 (조)형우의 3타점이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 공수에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테이블세터인 (최)지훈이와 (박)성한이도 활약했고 맥브룸도 첫 3안타를 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고 칭찬했다.
또 이 감독은 “2회말 (한)유섬이의 주루플레이 등 야수들의 과감한 주루플레이들이 돋보였다. 그런 과감한 의지들이 승리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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