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 인천고에 4-2 승리…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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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01일, 오전 09:43

(MHN 김세연 인턴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인천고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두며 시즌 5연승을 기록했다.

스튜디오 C1이 제작하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9화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균형은 4회 말에 먼저 깨졌다. 인천고는 무사 1·3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활용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파이터즈는 5회 초, 이택근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최수현의 역전 적시타로 3-1로 앞서나갔다.

수비에서도 파이터즈는 집중력을 보였다.

7회 말에는 외야수 이택근이 결정적인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는가 하면, 3루수 박찬형이 숏바운드 타구를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8회 초에는 정근우의 볼넷과 도루에 이어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하며 4:1로 달아났다.

8회부터 등판한 유희관은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9회 말 수비 도중 외야수 정의윤과 유격수 김재호가 충돌하면서 위기가 찾아왔지만, 유희관이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해당 방송은 공개 15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20만 6천 명까지 기록했다.

다음 경기인 성남고와의 1차전은 오는 7월 7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성남고는 제79회 황금사자기 우승팀으로, 화끈한 타격전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불꽃야구는 7월 전국투어 직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13일 오후 6시 울산 문수경기장, 오는 7월 20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 오는 27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각각 진행되며, 예매는 예스24를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사진=스튜디오C1 '불꽃야구' 9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