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위기의 데이비슨, 반등의 역투 보여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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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01일, 오전 11:20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터커 데이비슨이 반등의 역투를 보여줄 수 있을까.

데이비슨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16경기 선발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3.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준수한 성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다. 승리도 챙기지 못하고 있다. 5월 18일 삼성전(6이닝 1실점) 이후 한 달 넘게 승리가 없다.

17일 한화전 6⅓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펼치고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25일 NC전에서는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3경기 연속 3실점 이하를 기록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다.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처음 등판한다. 이번 주 고비를 맞이하는 롯데 입장에서는 주 2회 등판을 해야 하는 데이비슨의 호투가 간절해지고 있다. 

한편,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우측 대최부 대내전근 손상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이탈했다. 9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61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21일 두산전 4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에르난데스 역시 위기의 남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