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김인오 기자)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지티에스앤(대표 방운식, 박현철)이 벤처 투자 전문 운용사 인피니툼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티에스앤은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며, 기술력 중심의 기업가치 '퀀텀점프'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자를 주도한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스포츠, 관광,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특화된 국내 벤처캐피털로, 스포츠테크, 피트니스, 관광 ICT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티에스앤의 기술력과 시장 확대 가능성이 이번 투자 결정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지티에스앤은 10여 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아파트 커뮤니티 대상 렌털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해왔다.
2025년 기준 30만 세대 이상이 사용하는 등 아파트 커뮤니티 내 설치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기 설치 비용 부담을 낮춘 ‘무상 체험 설치’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지난 6월에는 파크골프 전용 시뮬레이터 '플레이 파크골프'를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신규 레저 시장 진입에도 성공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및 AR(증강현실)을 적용한 스윙 분석 및 코칭 솔루션, 그리고 세계 최초 특허를 받은 '무빙퍼팅플레이트'의 상용화도 예정돼 있다.
지티에스앤 박현철 대표는 "이번 투자는 지티에스앤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결과"며 "2025년을 AI 기반 스포츠테크 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기술 혁신과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토털 스포츠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