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주환 기자) 충북 영동군이 국민체육건강센터 정식 개관에 앞서 수영장을 무료 시범 운영하며 지역주민에게 미리 문을 연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시범운영은 영동군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시간대별로 선착순 12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단, 수영복과 수영모, 샤워 용품, 수건 등은 개인 지참이 필요하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영동군은 주민들의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운영 전반의 미비점을 점검하고, 개관 이후 보다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의견 수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자유수영을 비롯해 수영강습, 수중 에어로빅, 생존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911㎡)로 조성된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는 25m 6개 레인의 수영장과 워킹레인, 유아풀, 마사지풀을 비롯해 헬스장, 풋살장 등 복합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해당 시설의 운영은 영동군체육회가 담당하며, 이용 관련 자세한 문의는 영동국민체육건강센터로 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