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챔프' SK렌터카, 올 시즌 2연패 달성할까...시즌 출정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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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1일, 오후 04:00

(MHN 권수연 기자) 프로당구 SK렌터카(대표이사 이정환)가 팀리그 2연패를 공식 선언하며 출정식을 성료했다.

SK렌터카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출정식을 열고 프로당구단 SK렌터카 다이렉트(이하 SK렌터카) 선수들과 함께 2025 PBA팀리그 2연패를 향한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SK렌터카는 24-25시즌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5라운드만에 정규리그 6승 1패 성적으로 1위를 확정짓고, 포스트시즌 우승까지 달성해 통합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구단 관계자는 "올 시즌에도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우승 멤버를 그대로 유지하며 팀 안정성과 선수 간의 호흡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는 선수들의 기량과 팀워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2연패를 향한 SK렌터카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sk렌터카 강지은
sk렌터카 강지은

팀은 직전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2회 등의 성적을 내며 대상을 수상한 주장 강동궁을 필두로 조건휘, 에디 레펀스(벨기에), 응오딘나이(베트남)의 단단한 남자부 라인을 갖췄다. 여자부는 강지은, 히다 오리에(일본), 조예은으로 이전 시즌 우승을 합작한 멤버를 그대로 데려간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는 출정식 현장에서 "지난 시즌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최선을 다해 팬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자"며 "SK렌터카만의 성공 드라마를 재현하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5-26시즌 PBA 팀리그는 오는 22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1라운드 개막을 시작으로 이듬해 2월까지 총 5개 라운드와 포스트 시즌을 통해 최강 팀을 가린다.

 

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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