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남자부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에 입장하고 있다. 2025.7.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홍명보호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 홍콩전에서 실험을 계속 이어간다. 중국전과 비교해 선발 선수 전원이 바뀌었고, 5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홍콩을 상대로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중국과의 1차전에서 6명의 선수가 데뷔전을 치르며 3-0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이날 중국전에 나섰던 11명 전원을 선발에서 빼고, 또 다른 선수들을 전격 테스트한다.
골키퍼에는 기존 홍명보호 주전 수문장 조현우(울산)를 대신해 이창근이 골문을 지킨다. 이창근은 주장 완장도 찼다.
스리백은 변준수(광주)-김태현(가시마)-서명관(울산)이 호흡을 맞춘다. 측면 수비수에는 김태현(전북)과 조현택(울산)이 출격한다.
2선에는 강상윤(전북), 서민우(강원), 이승원(김천)이 배치되고, 최전방에는 이호재(포항)와 나상호(마치다 젤비아)가 홍콩 골문을 정조준한다.
두 명의 김태현을 포함해 조현택, 변준수, 서명관은 A매치 데뷔전을 갖는다.
◇2025 EAFF E-1 챔피언십 2차전(vs 홍콩)
FW = 이호재(포항),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MF = 강상윤(전북), 서민우(강원) 이승원(김천), 김태현(전북), 조현택(울산)
DF = 김태현(가시마), 변준수(광주), 서명관(울산)
GK = 이창근(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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