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토트넘 잔류로 마음 굳혔다!” 손흥민, 이번주 프랭크 감독과 면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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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2일, 오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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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토트넘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토트넘 복귀 후 프랭크 감독과 만나서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역대 최악인 17위로 부진했다. 결국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되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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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사전에 합의된 가족문제로 출국이 늦어졌다. 손흥민이 12일 런던으로 돌아가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올 여름 손흥민이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세계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손흥민은 새 감독과 만난 첫 자리에서 토트넘 잔류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손흥민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손흥민을 다음 시즌 여전히 핵심으로 쓸지 아니면 벤치멤버로 내릴지 또는 이적시킬지 고민이다. 손흥민이 잔류하고 싶다면 벤치역할까지 감수해야 한다. 

사우디에서 여전히 손흥민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트’는 “사우디 프로축구 알 아흘리,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아는 올 여름 손흥민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세 클럽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4천만 유로(약 633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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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적한다면 이적료가 5000-6000만 파운드(약 945-1122억 원)가 적당하다는 설문이 34%로 1위를 차지했다. 5000만 파운드(약 945억 원) 이하가 33%로 2위다. 결국 손흥민 몸값은 6000만 파운드(약 1122억 원) 이하가 적당하다는 것이 67%인 셈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로 갈 경우 가장 많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가장 큰 이익이다. 다만 명예를 중시하는 손흥민이 돈만 보고 사우디로 갈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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