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다저스 ‘절친’ 김혜성과 12일 맞대결…누가 먼저 안타치고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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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2일, 오전 08:09

(다저스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절친' 맞대결이 성사됐다)
(다저스 김혜성과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절친' 맞대결이 성사됐다)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시절 키움 팀동료였던 LA 다저스 김혜성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한국시간) 방문팀 다저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의하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중견수, 6번 타자로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 라인업에 김혜성은 2루수,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타율 0.245, 6홈런 37타점 6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05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는 개막후 4월 한 달간 3할 중반의 타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5월과 6월 두 달 동안 극심한 슬럼프를 겪으며 4월에 벌어 놓은 타율을 거의 다 까 먹었다. 하지만 7월 들어 타격감을 되찾으며 이날 경기 전 기준 7월 타율 0.296을 기록하고 있다.

김혜성은 이정후와 정반대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 5월초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깜짝스타’로 불릴 만큼 공수 양면에서 뜨거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경기 전 기준 타율 0.333, 2홈런 12타점 OPS 0.837의 성적이 이를 대변해 주고 있다.

하지만 김혜성은 7월이 되자 이날 경기 전 기준 월간 타율 0.143(21타수 3안타)으로 갑자기 배트가 식어 버렸다.

(김혜성)
(김혜성)

7월 들어 정반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절친’ 이정후와 김혜성이 12일 '맞대결'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김혜성, 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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