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조형래 기자]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는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구자욱(삼성, 좌익수) 빅터 레이예스(롯데, 우익수) 최정(SSG, 3루수) 디아즈(삼성, 1루수) 전준우(롯데, 지명타자) 안현민(KT, 중견수) 류지혁(삼성, 2루수) 강민호(삼성, 포수) 전민재(롯데,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베스트 12로 뽑힌 선수들 가운데 원태인(삼성), 윤동희 고승민(이상 롯데)이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다. 선발 투수 부문 베스트 12였던 원태인 대신 차점자였던 박세웅이 대신 올스타전 선발에 나선다. 아울러 전반기 대활약을 펼친 안현민이 선발 출장한다.
‘디펜딩챔피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지휘하는 나눔 올스타는 문현빈(지명타자) 박민우(2루수) 박건우(우익수) 송성문(3루수) 채은성(1루수) 박동원(포수) 이주형(좌익수) 박해민(중견수) 박찬호(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다.
1루수 오스틴(LG), 3루수 김도영(KIA), 외야수 플로리얼(한화) 등이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썸머레이스에서는 드림 올스타 삼성 선수단과 팬들이 수상했다. 배찬승과 이호성이 함께했고 350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되고 1만6850명 매진을 이뤘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전 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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