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더비' 아쉬움, 본경기에서 말끔히 씻었다...괴력의 안현민, 비거리 125m 홈런 폭발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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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2일, 오후 09:17

[OSEN=대전, 박준형 기자] 1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KBO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와 나눔올스타 대표로 나선 총 30명의 선수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8회초 KT 안현민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5.07.12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조형래 기자] 홈런 더비의 아쉬움을 올스타전 본 경기에서 화끈하게 풀었다. KT 위즈 안현민이 올스타전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안현민은 1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올스타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5-7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안현민은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박상원의 150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비거리는 125m.

괴력의 안현민은 전반기 60경기 타율 3할5푼6리(216타수 77안타) 16홈런 53타점 42득점 5도루 OPS 1.11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데뷔 첫 올스타전 출장의 감격을 맛봤다.

안현민은 전날(11일) 홈런 더비에서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4개의 홈런을 치는데 그치며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와 마주했다. 하지만 본경기에서 아쉬움을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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