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제안' 기다리는 맨유...아직 래시포드 향한 공식 제안 없다 "바르셀로나가 열심히 물밑 작업 중"

스포츠

OSEN,

2025년 7월 14일, 오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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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 바르셀로나의 접근을 기다리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커스 래시포드에 대한 FC 바르셀로나의 접근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웨인 루니의 10번 등번호를 물려받으며 구단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던 마커스 래시포드는 2024-2025시즌 후반기를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로 보냈다.

올여름 맨체스터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후벵 아모림의 구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상징하던 등번호 10번은 이미 신입생 마테우스 쿠냐에게 돌아갔다. 사실상 '마지막 정리 수순'에 돌입한 셈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런 가운데,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앞서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여름 이적시장 1순위로 설정했으며, 영입을 위한 총력전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구단 차원에서 이적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래시포드 역시 바르사행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한지 플릭 감독이 래시포드 영입을 승인했으며, 향후 며칠 안에 맨유와 바르셀로나 간 구체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단장 데쿠 역시 과거 'RAC1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스 디아스, 래시포드 모두 우리가 좋아하는 선수"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윙어 포지션 보강을 위한 집중 투자에는 긍정적인 기조를 유지 중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13일 스카이 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에서 적극적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바르셀로나는 이적 조건들을 이미 살펴본 상태지만, 아직 맨유 측과 공식적인 접촉은 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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