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도 뛰어들었다… ‘193cm 스트라이커’ 마테타, 맨유와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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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15일, 오후 11:30

(MHN 오관석 인턴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리버풀이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선수 측과 접촉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미 마테타와 그의 에이전트는 최근 파리에서 리버풀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마테타는 클럽 커리어 초반 프랑스 2부 리그 팀 르아브르로 임대돼 17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원 소속팀이던 리옹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로 이적했다.

마인츠에서는 첫 시즌부터 34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팰리스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3-24 시즌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체제 아래 완벽하게 부활했다. 후반기 16경기에서 무려 14골을 터뜨리며 주전 자리를 굳혔고, 다음 시즌인 2024-25 시즌에는 공식전 46경기 17골을 기록하며 구단의 120년 만의 트로피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193cm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그는 전방에서의 피지컬과 마무리 능력, 그리고 연계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이며 다수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마테타는 다른 최전방 공격수들보다 현실적인 가격에 영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스트라이커들에게 1억 유로 이상의 가격표가 붙어 있는 반면,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는 마테타는 합리적인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리버풀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마테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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