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8억 무리뉴 전력' 손흥민, "프랭크 감독 SON 직접 확인하고 싶을 것" 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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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6일, 오후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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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우충원 기자] 토트넘 캡틴 손흥민(33)의 거취를 둘러싼 소문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포토스포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480억 원)를 준비하고 있으며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 팀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미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으나 여전히 이적 가능성에 문을 열어두고 있으며 결정이 임박했다는 주장이다.

특히 영국 일부 매체는 손흥민이 페네르바체 이적 계약의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으며 공식 발표는 한국 투어 이후 이뤄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현실성이 떨어진 추측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토트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알라스데어 골드는 “손흥민은 가족 일정으로 인해 미리 합의하에 늦게 훈련장에 합류했다. 복귀 첫날은 메디컬 테스트 위주였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전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손흥민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풋볼 인사이더 역시 토트넘의 방출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과거만큼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풍부한 경험과 라커룸 리더십은 여전히 팀에 필요하다”며 “프랭크 감독에게 손흥민은 이상적인 로테이션 자원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손흥민의 존재는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결국 손흥민의 이적설은 과열된 소문에 가까운 상황으로 프리시즌 본격 시작 이후 프랭크 감독과의 논의가 진행돼야 향후 거취가 명확해질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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