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최준서 인턴기자) 충북청주가 구단 100번째 경기에서 팬 참여 행사를 기획했다.
충북청주FC가 오는 26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김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2라운드 홈경기를 맞아, 구단 통산 100번째 경기를 기념하는 팬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100경기 기념 특별 이벤트는 팬들과 구단이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누고, 경기 현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상황을 가정해 들것 운반을 체험하는 ‘스트레처(들것조)’와,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모집이 함께 진행된다.
경기 중 부상 상황을 가정해 들것 운반을 직접 체험하는 '스트레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5시즌 충북청주FC 시즌권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총 8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경기 당일 그라운드 내 무료 관람과 행사 사진이 제공된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2025시즌 충북청주FC 시즌권자 또는 홈 유니폼 소지자 중 6세 이상이라면 연령 상한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22명을 모집하며, 에스코트 참가자는 경기 당일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는 것은 물론, 워밍업 시 하이파이브 행사, 벤치 체험, 그리고 경기 전 BEST11과의 단체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충북청주 관계자는 “구단의 100번째 경기를 팬들과 함께 만들고 싶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팬 중심의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청은 15일부터 18일 오후 3시까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안내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8일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사진=충북청주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