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FC 오픈리그' 신설, 입식격투기 수련인들의 지평 넓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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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7일, 오전 09:20

[OSEN=우충원 기자] MAXFC가 입식격투기 수련인을 위한 지평을 넓히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MAXFC는 격투기 수련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리그'를 신설하고 연말까지 매달 개최를 한다고 발표했다.

MAXFC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 입식격투기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격투 종목을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리그(AMATEUR LEAGUE)를 시작해 프로 무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무대인 세미프로 대회 퍼스트리그(FIRST LEAGUE)를 운영했다.

프로 부문은 1000명 이하의 소규모 리그인 컨텐더리그(CONTENDER LEAGUE)와 MAXFC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인 무대인 맥스리그(MAX LEAGUE)로 나눠 운영했다.

MAXFC는 여기에 '오픈 리그'를 추가하여 일반 격투기 동호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챔피언을 포함한 프로 선수들,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 및 일반 수련생들이 한 무대에서 어울릴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운드당 1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무대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에겐 알맞은 대회다.

MAXFC 이재훈 총감독은 "'오픈리그'는 무대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을 위한 입문형 체험 리그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승패보다는 경험과 자신감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라며 "'경험이 실력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안전하고 자유로운 시합 문화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리그 신설 기획을 설명했다.

'오픈 리그'가 처음 열리는 대회는 8월에 열리는 대구 대회부터다. MAX FC는 7월 13일 광주 대회를 시작으로 8월 대구, 9월 서울/경기에서 대회를 열 계획이다. 연말까지 매달 지역대회 열 예정이며 매 대회마다 '오픈 리그' 출전 신청을 받는다.

MAXFC 이용복 대표는 "이번에 신설되는 '오픈 리그'는 수련인들이 입식격투기에 대한 지평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입식격투기 무대에 올라 몸으로 경험하면서 수련인으로서, 한편으론 입식격투기를 사랑하는 팬으로 발전할 것이다. 이번 '오픈 리그' 신설이 한국 입식격투기 발전에 보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는 리그 신설 소감을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MAX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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