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계속 후보신세인가?’ 프랑스언론 “이강인 구체적 제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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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18일, 오후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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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천재’ 이강인(24, PSG)이 계속 PSG 후보신세로 남을까. 

이강인 이적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18일 “이강인은 2028년 6월까지 PSG와 계약돼 있다. 그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지만 완전히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PSG는 애매모호한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곧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 ‘레퀴프’는 “PSG 기술진은 이강인에게 실망했다. 하지만 이강인을 팔 생각이 없다는 인상을 준다. 이강인의 가치를 낮추지 않으려는 방편이다. 이강인은 파리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다재다능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이강인에게 구체적인 제안이 오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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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이강인을 팔 생각은 있지만 싼값에 처분하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PSG 입장에서 이강인을 계속 후보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PSG의 선수층이 너무 두텁고 후보로 뛸 선수도 분명 필요하다. 

PSG는 4관왕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며 유럽최고의 팀에 등극했다. PSG는 클럽월드컵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첼시에게 0-3으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강인은 주요 경기에 선발이 아닌 후보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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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원한다는 보도는 많았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레퀴프’는 “이강인에게 아직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제안이 쏟아져 나오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이적시장이 열리면서 상황은 바뀔 수 있다”며 이강인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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