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최준서 인턴기자) 화성FC가 18일 공격형 미드필더 데메트리우스를 영입을 발표하며, 하반기 도약을 위한 강력한 시동을 걸었다.
데메트리우스는 브라질 1부 리그인 아틀레티코 파라나엔시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뒤 2021년 그리스로 건너가 에피스코피 FC와 아테네 칼리테아 FC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데메트리우스는 날카로운 1대1 돌파와 공간을 창출하는 정교한 패스를 겸비한 테크니션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중앙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다채로운 공격 루트를 창출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위협적인 크로스를 공급해 경기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데메트리우스는 “화성FC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 스타일에 완벽히 녹아들고 싶다. 매 경기 팬 여러분과 함께 뜨거운 승부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데메트리우스의 합류로 중원 조직력이 한층 강화되며, 화성은 하반기 역전을 위한 발판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메트리우스는 팀 훈련에 즉시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을 향한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화성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