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주환 기자) 스포츠계 전반에 정보보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이 민·관 공동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대한체육회는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1층 로비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잇따른 정보 유출과 보안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스포츠 현장에서도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희룡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 기관의 관계자와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지켜요! 기관장과 실천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호 실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전달하며, 개인정보 유출 예방을 위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도 배포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회원종목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개인정보보호 퀴즈 이벤트, 스포츠메일 사용자 대상 해킹 메일 대응 훈련 등 다양한 정보보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스포츠 분야 전반의 정보보안 인식이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면서 "보안사고 예방 및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체육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