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압도적 선두를 질주 중인 한화 이글스가 또 다른 에이스 라이언 와이스를 앞세워 8연승을 노린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경기는 5-0 완승이었다. 에이스 코디 폰세가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98구 호투로 개막 후 12연승을 질주했고, 캡틴 채은성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7연승을 달린 한화는 시즌 53승 2무 33패 1위, 3연승이 좌절된 KT는 45승 3무 42패 5위가 됐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한화의 6승 3패 우위다.
한화는 8연승을 위해 2선발 와이스를 선발 예고했다. 와이스의 시즌 기록은 18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07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09를 남겼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3일 수원 경기에서 6이닝 4실점(3자책)에도 승리가 불발됐고, 6월 4일 대전에서 5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이에 KT는 에이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로 맞불을 놨다. 헤이수스의 시즌 기록은 17경기 6승 6패 평균자책점 3.38로,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불펜 난조에 승리가 날아갔다.
헤이수스는 올해 한화 상대로 극강의 투구를 펼쳤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2일 수원에서 6이닝 1실점(노 디시전), 6월 5일 대전에서 7이닝 무실점(승리)으로 연달아 호투했다.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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