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를 꺾고 1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롯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유강남이 2루타 2개를 때리며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 데이비슨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박찬형(3루수) 레이예스(좌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윤동희(우익수) 유강남(포수) 나승엽(1루수) 한태양(2루수) 이호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전날 라인업에서 전민재가 빠지고 이호준이 선발로 출장했다. 

LG는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이주헌(지명타자) 구본혁(유격수) 김주성(1루수) 박해민(중견수)의 선발 출장했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휴식으로 빠졌고, 김주성이 1루수 기회를 받았다.  

롯데는 2회 2사 후 유강남이 좌중간 담장을 맞고 나오는 2루타를 때렸다. 나승엽이 1루수 땅볼로 득점은 무산됐다. LG는 2회말 2사 후 구본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2루 도루도 성공했다. 김주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 1루와 2루가 됐다. 박해민이 때린 타구는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롯데는 3회 1사 후 레이예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전준우도 볼넷으로 걸어 나가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윤동희가 좌익수 앞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루주자 레이예스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터치했다. 

유강남이 좌중간을 갈라 원바운드로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때렸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 1점을 추격했다. 1사 후 신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문성주의 좌중간 2루타 때 1루주자 신민재가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다. 홈 송구 때 타자주자 문성주가 3루까지 달렸으나 태그 아웃됐다.

2사 후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문보경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는데, 포수의 송구에 태그 아웃됐다. 그러나 LG가 비디오판독을 신청했고 아웃에서 세이프로 원심이 번복됐다. 김현수가 먼저 베이스를 터치했다. 이어 투수의 보크로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3루에서 문보경은 3루수 땅볼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LG는 7회 선발 에르난데스가 교체됐고, 장현식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롯데는 선두타자 나승엽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1루에서 대주자 김동혁으로 교체. 한태양이 3루쪽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호준 타석에 대타 정훈이 나왔고,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1사 1,2루에서 황성빈이 때리는 3루 선상 타구, 3루수가 잡아서 3루를 밟고 1루로 던져 더블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LG는 7회 선두타자로 대타 천성호가 나왔다. 정철원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롯데 벤치는 정철원을 내리고 좌완 홍민기를 구원 투수로 올렸다. 박해민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고, 신민재는 유격수 땅볼로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2사 1루에서 1루주자 신민재는 투수 견제구에 걸렸지만, 2루로 재빨리 뛰었고 1루수의 송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세이프됐다. 기록은 도루 성공. 2사 2루에서 문성주는 몸쪽 하이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LG는 투수를 함덕주로 교체했다. 롯데는 8회 1사 후 레이예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레이예스는 1루에서 대주자 장두성으로 교체됐고, 장두성은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전준우도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LG는 투수를 박명근으로 다시 교체했다. 윤동희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정보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2사 만루, 전민재가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내 밀어내기로 4-1로 달아났다. 한태양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이 득점, 6-1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8회말 1사 1루에서 홍민기에 이어 우완 김강현이 구원 투수로 올라왔다.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 대타 오지환을 포수 땅볼로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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