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SSG 랜더스 김광현이 팀 3연패를 끊기 위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SSG는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경기(92⅔이닝) 5승 7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11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2.31로 강했다.
SSG는 지난 경기 0-5로 패했다. SSG 타선은 산발 5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유섬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최근 3연패 부진이다.
두산은 곽빈이 선발투수다. 곽빈은 올 시즌 7경기(40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산은 지난 경기 8안타 3홈런을 몰아쳤다. 김재환(시즌 9호), 김동준(시즌 2호), 오명진(시즌 4호)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SSG는 올 시즌 43승 3무 41패 승률 .512 리그 6위를 기록중이다. 두산은 36승 3무 49패 승률 .424 리그 9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5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