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이 해냈다!’ 박준순, 9회 역전 결승타 폭발…두산 3연승 질주, SSG 4연패 수렁 [인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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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7월 20일, 오후 08:44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2사 2루 두산 박준순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7.20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곽빈은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김택연(1이닝 무실점)-박치국(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치국은 시즌 2세이브를 따냈다. 

두산은 이유찬(유격수)-오명진(2루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박준순(3루수)-양석환(1루수)-김동준(지명타자)-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의지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신인 박준순은 결정적인 1타점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SSG는 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안상현(유격수)-정준재(2루수)-이지영(포수)-박지환(우익수)이 선발출장했다. 한유섬이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타선은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운(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역전패를 허용했다. SSG는 최근 4연패 부진에 빠졌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두산 선발 곽빈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7.20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1사 SSG 김광현이 두산 정수빈의 투수 땅볼 타구를 처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7.20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2사 2루 두산 박준순이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임재현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7.20 / ksl0919@osen.co.kr

SSG는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로 출루했고 에레디아는 유격수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최정과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고 고명준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선취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안상현이 볼넷과 도루, 이지영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2사 3루에서 박지환이 삼진을 당하며 이번에도 선취점은 나오지 않았다. 

두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한 SSG는 4회 선두타자 한유섬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5회까지 김광현에게 막혀있던 두산 타선은 6회초 불을 뿜었다. 2사에서 오명진, 케이브, 양의지가 3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양의지의 도루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김재환이 삼진을 당해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8회말 선두타자 대타 최준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훈은 번트를 시도했지만 2루에서 주자가 아웃됐다. 1사 1루에서 에레디아는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최정이 삼진을 당했고 한유섬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두산은 9회초 2사에서 김재환이 안타를 날렸고 대주자 조수행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박준순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말 마지막 수비에서는 박치국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SSG 선두타자 한유섬이 선취 솔로 홈런을 날린 뒤 윤재국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7.20 / ksl0919@osen.co.kr

[OSEN=인천, 김성락 기자]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 2루 두산 양의지가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5.07.20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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