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타자’ 복귀 이정후, 팀 공격 이끈다…토론토전 1번 타자 선발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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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7월 21일, 오전 12:54

(이정후)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리드오프로 돌아왔다. 최근 침체된 팀타선에 중책을 맡은 모양세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1일(한국시간) 토론토를 상대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톱타자, 1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초 1번과 3번을 오가며 팀 타선의 중책을 맡았던 이정후는 5월과 6월 긴 슬럼프에 빠진 뒤로는 줄곧 6번과 7번을 오가며 하위타선으로 밀렸다.

하지만 소속팀 샌프란시스코가 후반기 시작과 함께 토론토에 2연패를 당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자 이날 타선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타율 0.247, 6홈런 40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12이다. 이정후의 네임벨류에 못 미치는 기록이다.

하지만 그는 7월 들어 월간타율 0.295를 기록할 만큼 타격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약 2달 만에 리드오프로 돌아온 이정후가 이날 토론토를 상대로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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