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랜더스 조형우.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SSG는 4위를 지킨 반면 3위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3위 롯데와 4위 SSG 승차는 3경기로 좁혀졌다.
SSG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초에는 2사 1, 2루 찬스에서는 조형우가 좌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달아났다.
6회초에도 SSG는 최지훈의 솔로홈런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월 3점 홈런으로 대거 4점을 뽑아 8-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8회초에도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말 노진혁이 솔로홈런을 때려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SSG 포수 조형우는 4타수 4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299루타를 기록 중이던 최정은 3회초 좌전안타를 때려 KIA타이거즈 최형우(4369루타)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통산 4300루타 고지를 점령했다. 오른손 타자로는 처음이다.
SSG 선발 김건우는 5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승(4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7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11승)째.
고척스카이돔 경기에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임지열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4-3으로 누르고 홈 4연패에서 벗어났다.
임지열은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두산 마무리 김택연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2루타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임지열은 끝내기 안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