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오픈의 개최 장소인 레인보우 힐스 컨트리클럽(충북 음성)이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이색 골프 이벤트 ‘레인보우힐스 드림챌린지’를 진행한다.

예선은 참가 자격에 제한 없이 누구든 참가비를 내고 신청한 뒤 레인보우힐스CC에서 라운드하면 스코어가 자동으로 주최 측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4인 라운드 시 전원 참가 또는 개인 참가도 된다.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신페리오 방식으로 성적 순으로 상위부터 60명이 결선에 오른다. 예선 통과자는 오는 11월 초에 열리는 결선 대회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결선 대회는 프로를 동반한 프로암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하고, SBS골프를 통해 녹화로 중계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레인보우힐스CC는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한 27홀 코스다. 9홀씩 3개로 나뉜 코스는 도전적이면서 모험적이어서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선수에게도 상당히 까다로워 코스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대한골프협회(KGA) 주관으로 열린 내셔널 타이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이 열렸다.

윤순균 레인보우CC 대표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진정한 골프의 가치와 또한 프로암을 통한 골프의 즐거움을 나누며, 다양한 골퍼와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또 하나의 교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 면서 “앞으로도 프로골퍼 및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친숙한 골프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인보우힐스 드림 챌린지’의 상세한 내용은 레인보우힐스CC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