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LG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6/202510261204777798_68fd9238bcc65.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좌익수 구본혁' 카드는 일단 보류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5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LG는 2023년 통합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고, 3주 넘게 기다리며 훈련을 해왔다. 합숙 훈련 기간에 염경엽 감독은 구본혁을 좌익수 수비를 시켰고, 4차례 청백전에서 모두 좌익수로 출장시켰다.
주전 좌익수 문성주가 시즌을 마치고 허리 근육통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문성주는 마지막 청백전에 지명타자로 출장했지만, 수비는 아직 불가능하다. 합숙 훈련 막바지에 염 감독은 "문성주가 안 되면 구본혁을 좌익수로 스타팅을 낼거다. 문성주는 컨디션이 올라오면 대타, 지명타자로 쓸거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26일 1차전 라인업은 구본혁 좌익수가 아니었다.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김현수가 좌익수로 출장하고, 구본혁은 3루수다. 오스틴이 지명타자로 출장하고, 문보경이 1루수를 맡는다. 타순은 4번 붙박이었던 문보경이 5번으로 내려가고 김현수가 4번으로 나선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LG 문보경이 동료들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6/202510261204777798_68fd92397b342.jpg)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LG 김현수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6/202510261204777798_68fd923a2a9bb.jpg)
중요한 1차전, 수비를 먼저 안정시키고 공격력를 기대하는 라인업이다.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 지명타자는 최종적으로 코칭스태프와 전력분석 회의해서 수비를 강화하는 것이 낫지 않나고 의견이 모아졌다. 내야 수비를 강화하고, 구본혁의 좌익수는 김현수와 동급이다. 내야를 강화하는 것이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주가 컨디션 올라오면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그럴 경우 오스틴이 1루수로 나간다. 성주는 오늘 대타로 대기한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LG의 키플레이어를 묻자, "오스틴이라고 생각한다. 타격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어 4~5번 타순 변화에 대해 "보경이 타격감이 나쁘지는 않다. 많이 좋아졌다. 현수가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4번으로 냈다. 한국시리즈 준비 과정에서 현수, 지환, 오스틴 3명이 가장 감이 좋은 상태로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6차전 승부를 예상했다. 그는 "포스트시즌은 2023년 우승처럼 타격으로 우승하기는 한 두 번 나올까말까하다. 40몇 년 동안 지켜보면 투수력으로 결정된다. 한화가 좋은 투수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6차전, 7차전까지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LG 오스틴이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0/26/202510261204777798_68fd923ab58f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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