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물결' 잠실구장도 접수하다, LG는 '노란색+빨간색'으로 맞불 놓다 [KS1]

스포츠

OSEN,

2025년 10월 26일, 오후 02:00

OSEN DB

LG 트윈스 제공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드디어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망의 한국시리즈다. 26일 잠실구장에서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LG와 맞대결을 치른다.

LG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 직행, 3주 넘게 기다렸다. LG는 2023년 통합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한화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한화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2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플레이오프에서 '오렌지 물결' 응원으로 주목을 받았다. 한화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3루측 원정 관중석에 오렌지색 우비를 무료 배포했다. 이날 오후 12시~1시 사이 가랑비가 내려 우비는 실용성에서도 효과 만점이었다. 

경기 시작을 앞두고 오후 1시반 무렵부터 양 팀 응원단은 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열기를 뜨겁게 하고 있다. 3루측은 오렌지색으로 도배가 됐다. 외야 관중석도 정확하게 전광판을 기준으로 왼쪽은 한화의 오렌지색, 오른쪽은 LG의 빨간 유광점퍼와 노란 응원 수건으로 양분 됐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26일 잠실구장 3루측 한화 응원석,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오렌지색으로 물들었다. /orange@osen.co.kr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1루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LG는 내야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구본혁을 3루수로, 문보경을 1루수로 출장시키며 오스틴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최인호(우익수) 최재훈(포수) 이도윤(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한화는 원정에서 득점을 먼저 내기 위해, 50억 FA 심우준이 빠지고 공격적인 라인업을 내세웠다.

한편 LG는 경기에 앞서 2025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 앞서 진행된 LG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에서 LG 염경엽 감독과 임찬규, 박해민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6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경기에 앞서 LG 트윈스의 정규 시즌 우승 기념 행사가 열렸다. LG 염경엽 감독, 김인석 대표이사, 박해민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10.26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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