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규원 기자) LG 트윈스 박해민이 올해 한국시리즈 첫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박해민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SOL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1차전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기록했다.

LG가 2-0으로 앞선 상황, 타석에 선 박해민은 한화 선발 문동준의 시속 125km 커브를 건드려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박해민의 한국시리즈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포스트시즌 통산 3호 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박해민은 1회초 문현빈의 타구를 몸 던져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화 문동주는 4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4피안타(1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 3자책점으로 흔들리며 김범수와 교체됐다.

6회초 현재 LG가 4-1로 앞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