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한화, 24일 쉰 LG에 난타 당했다…박해민 홈런 빠던-신민재 3안타-톨허스트 QS, LG 8-2 완승→우승확률 73.2% [KS1 리뷰]

스포츠

OSEN,

2025년 10월 26일, 오후 04:58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말 무사에서 LG 박해민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만루에서 LG 신민재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2사에서 LG 톨허스트가 한화 하주석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한 달 가까이 쉰 정규시즌 1위팀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이렇게 맹타를 휘두른 경기가 있었나. LG가 시리즈 기선을 제대로 제압하고 우승확률 73.2%를 따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한화 이글스와의 1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1위 LG는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우승확률 73.2%(41번 중 30번)를 차지했다. 반면 2위 한화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3승 2패로 제압하고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첫 술에 배를 불리지 못했다. LG는 2023년 이후 2년, 한화는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홈팀 LG는 한화 선발 문동주 상대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는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를 맞아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최인호(우익수) 최재훈(포수) 이도윤(유격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취점 기회를 한화가 먼저 잡았다.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이 우전안타로 물꼬를 튼 가운데 리베라토가 유격수 뜬공, 문현빈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문현빈은 잘 맞은 타구가 중앙 담장 앞 박해민의 호수비에 막혔다. 이어 노시환이 좌전안타를 치며 2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친정을 만난 채은성이 3구 루킹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5회초 무사에서 한화 문동주가 LG 박해민에 좌월 솔로포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26 /jpnews@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수비를 마친 LG 톨허스트가 더그아웃에서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jpnews@osen.co.kr

위기 뒤 찬스였다. LG는 1회말 홍창기-신민재 테이블세터가 7구 끝 볼넷, 투수 앞 절묘한 내야안타로 무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오스틴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문동주의 투수 키를 넘기는 폭투로 계속된 2, 3루에서 김현수가 1타점 내야땅볼, 문보경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연달아 때려내며 2-0 리드를 이끌었다. 이어진 2사 2루 기회는 오지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무산됐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하주석이 안타와 폭투로 2사 2루에 위치했으나 이도윤이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 종료를 알렸다. 5회초 선두타자 최인호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 최재훈이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가운데 이도윤이 2루수 땅볼, 손아섭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4회말 선두타자 김현수, 오지환의 볼넷으로 맞이한 1사 1, 2루 찬스가 박동원이 중견수 뜬공, 구본혁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이 되지 못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 3루에서 LG 문보경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1,2루에서 LG 홍창기가 김현수의 좌전 적시타에 홈으로 내달리다 넘어졌다. 한화 노시환이 이를 확인하지 못하고 송구를 뒤늦게 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26 /jpnews@osen.co.kr

LG 타선이 5회말 힘을 냈다. 시작은 선두타자 박해민의 솔로홈런이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문동주의 5구째 몸쪽 커브(125km)를 받아쳐 비거리 105m 우월 홈런을 날린 뒤 호쾌한 배트플립을 선보였다. 이어 신민재가 3루타로 기세를 이었고, 오스틴의 3루수 땅볼 때 발생한 3루수 노시환의 홈 송구 실책을 틈 타 달아나는 득점을 올렸다. LG는 문동주 다음 투수 김범수 상대로 김현수의 볼넷, 문보경의 진루타로 2사 2, 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오지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화 타선이 6회초 깨어났다. 선두타자 리베라토가 큼지막한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문현빈이 1루수 땅볼로 2루주자 리베라토를 3루로 보냈다. 이어 노시환이 톨허스트의 초구를 받아쳐 추격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한화는 멈추지 않았다. 채은성이 좌전안타로 흐름을 이은 상황에서 하주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4 2점차 추격을 가했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2사 1,2루에서 LG 김현수가 좌전 적시타를 치고 교체되며 환호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1사 1,2루에서 한화 정우주가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LG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말 정우주 상대로 구본혁이 볼넷, 박해민이 사구를 얻었다. 이어 조동욱의 폭투, 홍창기의 볼넷으로 차려진 만루 기회에서 신민재가 박상원 상대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 앞 절묘한 곳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LG는 멈추지 않았다. 오스틴의 루킹 삼진에 이어 김현수, 문보경이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박상원마저 강판시켰다. 한화는 김현수의 좌전안타 때 2루주자 홍창기가 3루를 지나 홈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넘어졌지만, 중계플레이에 나선 3루수 노시환이 홈을 일찌감치 포기하는 보이지 않는 실수를 범하며 허무하게 홈을 내줬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6회초 1사 만루에서 LG 신민재의 중전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박해민이 환호하고 있다. 2025.10.26 /sunday@osen.co.kr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선 LG 선발 톨허스트는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 82구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송승기(1이닝 무실점)-김진성(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은 24일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폭발적인 화력을 뽐냈다. 신민재가 5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문보경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박해민이 홈런과 2득점, 김현수는 2타점, 홍창기는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플레이오프에서 철벽 불펜으로 활약하며 MVP를 수상한 한화 선발 문동주는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 81구 난조를 보였다. 노시환의 멀티히트는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두 팀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2차전에 나선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앤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2사 3루 LG 문보경의 1타점 적시 2루타때 3루 주자 신민재가 홈을 밟은뒤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10.26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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