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케이드 커닝햄의 맹활약 속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올랜도 매직을 제압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30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랜도를 135-116으로 꺾었다. 커닝햄은 6리바운드, 3스틸, 3블록도 곁들이며 공격과 수비를 모두 이끌었다. 피스톤스는 전반 내내 열세를 보이다가 후반 들어 70-52로 압도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23득점, 제일런 두렌은 2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커닝햄을 도왔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승리로 3승 2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랜도에서는 파올로 반케로가 24득점, 프란츠 바그너가 22득점을 기록했으나, 필드골 30개 중 17개, 자유투 28개 중 11개를 놓치는 등 전체적으로 효율이 떨어졌다. 매직은 개막전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피스톤스는 야투 10개 중 9개를 놓치며 매직이 15-6으로 앞섰지만, 던컨 로빈슨의 3점슛으로 전반 종료 1분 23초를 남기고 62-62 동점을 만들었고, 해리스의 활약으로 65-64 역전을 이뤘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 중반 14-1 러시로 점수 차를 벌렸고, 쿼터 후반에는 최대 16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올랜도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전반 36분 동안 자유투 33개 중 10개를 놓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커닝햄은 지난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픽, 반케로는 2022년 1라운드 1픽으로, 두 드래프트 1픽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디트로이트 피스톤스 SNS, 파올로 반케로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