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3-0 승리' 한국, 왜 2차전 선발 라인업 5명이나 바꿨을까...신민재 1번-문현빈 6번 [고척 현장]

스포츠

OSEN,

2025년 11월 09일, 오후 12:42

[OSEN=조은정 기자] 야구 대표팀 신민재. 2025.11.08 /cej@osen.co.kr

[OSEN=고척, 한용섭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와 2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전날 한국은 체코에 3-0으로 승리했다. 투수 7명이 등판해 17탈삼진을 합작하며 3피안타 완봉승을 이끌었다. 송성문(1타점), 한동희(2루타), 안현민, 김영웅, 이재원(2루타, 1타점)의 안타로 팀 5안타를 기록했다. 

한국은 2번째 평가전에서 신민재(2루수) 안현민(우익수) 송성문(3루수) 문보경(1루수) 노시환(지명타자) 문현빈(좌익수) 박성한(유격수) 조형우(포수) 김성윤(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이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신민재, 문보경, 문현빈, 박성한, 조형우가 선발 출장한다. 류지현 감독은 1차전에 앞서 "2차전에는 한국시리즈에 출장한 선수들도 나간다. 라인업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에 뽑힌 야수들을 돌아가면서 출장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오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팀과 2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타자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한국시리즈에 출장한 박동원은 손목 상태가 약간 안 좋아 체코전에는 출장하지 않고 몸 관리를 한다. 

투수는 선발 오원석에 이어 이민석이 2번째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후 불펜투수 운영은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입된다. 류지현 감독은 가급적 1이닝씩 던지게 할 계획. 그러나 투구 수가 늘어날 경우에는 이닝 중간에 교체될 수 있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체코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린다.한국은 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5.11.09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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