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디트리치 체코야구협회장, 9일 평가전 앞서 시구 나선다...애국가는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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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09일, 오후 01:25

왼쪽부터 디트리치 체코야구협회장, 하딤 체코 감독,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허구연 KBO 총재, 류지현 한국 감독, 주장 박해민
왼쪽부터 디트리치 체코야구협회장, 하딤 체코 감독,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 허구연 KBO 총재, 류지현 한국 감독, 주장 박해민

(MHN 권수연 기자) 체코야구협회(CBA) 회장이 고척돔 시구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NAVER K-BASEBALL SERIES 2차전 시구에는 CBA 피터 디트리치 회장이 나선다"고 전했다. 

피터 디트리치 회장은 체코 대표팀을 초청해 준 KBO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6년 프라하 베이스볼 위크에 한국 대표팀을 초청해 양국 간 교류를 지속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열린 체코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야구대표팀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정승환
정승환

체코 국가는 소프라노 강희 교수가 부른다. 강희는 체코 프라하 음악예술 아카데미(HAMU) 성악과 최초 한국인 졸업생으로, 올해 10월 제26회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애국가는 가수 정승환이 맡는다. 정승환은 지난달 약 7년 만의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해, 뛰어난 감정 전달력과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선보였다.

또한 4회말 종료 후에는 3루 응원단, 5회말 종료 후에는 1루 응원단이 K-POP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루 응원단은 체코 전통 의상을 착용하여, 야구 팬들에게 양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KBO,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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