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선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09/202511091647771615_691047b0b0c38.jpg)
[OSEN=손찬익 기자] 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10승 출신 좌완 좌완 터커 데이비슨이 결국 미국 무대에서도 방출 통보를 받았다.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슨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결별했다. 롯데에서 방출된 뒤 다시 미국 무대로 돌아갔지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셈이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고 22차례 마운드에 올라 10승 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3~4월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8, 5월 6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순항했으나 6월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7.71에 그쳤다.
7월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05를 거둔 데이비슨은 8월 6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고별 경기를 치렀다.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으나 더 이상 롯데와 함께하지 못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09/202511091647771615_691047b15834f.jpg)
롯데는 데이비슨의 대체 선수로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했다. 빅리그 통산 38승을 거둔 우완 투수로서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11경기에 나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8.23으로 고개를 떨궜다. 롯데는 66승 6무 72패를 거두며 정규 시즌 7위로 마쳤다.
밀워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데이비슨은 트리플A 무대에서 6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68을 남겼다.
한편 데이비슨은 지난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LA 에인절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에서 뛰었다. 통산 56경기에 나서 4승 10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09/202511091647771615_691047b1e347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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