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체코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한국은 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 5회초 무사 1루 상황 한국 노시환이 병살타를 치고 물러난 뒤 더그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25.11.0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09/202511091825778616_69105ed800063.jpg)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체코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만족을 표했다.
한국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와의 2차전에서 11-1 완승을 거두고 2연승으로 체코와의 평가전 일정을 마쳤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지만 타격이 다소 답답했던 대표팀은 이날 17안타 1홈런이 폭발하며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재원(상무)이 홈런을 쏘아올렸고 문현빈(한화)은 5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신민재(LG), 박성한(SSG), 조형우(SSG), 김성윤(삼성)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 경기보다 타격이 터졌다. 타구 방향이나 밸런스 모두 좋아졌다. 다음주 일본전 타자들이 적응할 모습이 기대된다. 9회 빅이닝이 나오면서 고척돔을 찾은 팬들께 즐거움 드린 것 같아 의미가 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내년 3월 개최되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함께 조별리그 C조에 편성됐다. 특히 체코는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다. 첫 상대의 전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전은 의미가 더 크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와 2번째 평가전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11-1로 승리했다.경기를 마치고 한국 류지현 감독과 이재원을 비롯한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1.0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09/202511091825778616_69105ed895dc9.jpg)
![[OSEN=고척, 최규한 기자] 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체코 야구 대표팀의 평가전이 열렸다.한국은 9일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체코 대표팀과의 경기에 이어 오는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도쿄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2경기를 치른다. 3회초 1사 1, 3루 상황 한국 문보경의 내야 땅볼 때 득점을 올린 안현민이 더그아웃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1.09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09/202511091825778616_69105ed94d0da.jpg)
체코와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류지현 감독은 “상대를 알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도쿄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하고 나면 내년 3월 5일 본선 경기를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젊은 투수들의 경쟁력이 오늘 경기에서도 나타났다”고 평했다.
대표팀 주축 홈런타자인 노시환(한화)과 안현민(KT)은 2경기에서 모두 장타가 없었다. 노시환은 7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안현민은 8타수 2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노시환에게) 안타를 치면 10만원을 준다고 했는데 못쳤다. 지쳐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서 “안현민은 4경기 모두 2번에 고정해서 계속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체코와의 평가전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오는 11일 고척돔에서 마지막 팀 훈련을 하고 12일 일본으로 이동한다. 15일과 16일에는 2023 WBC 우승팀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일본전에서는 좋은 선수들이 나올 것이다. 상대 투수들의 구위도 좋다. 상대하다보면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거라고 본다. 어제 이대호도 본인이 국제대회를 하면서 이렇게 치면 안되겠다 느끼면서 스윙 궤도를 바꿨다더라. 그런 것처럼 이번 평가전을 계기로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젊은 선수들이 이번 평가전을 통해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