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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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패배로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 역대 최고 성적인 8강(1987·2009·2019년) 이상을 노렸으나 32강에서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잉글랜드 U-17 팀과 역대 전적에서도 3무 3패로 무승 고리를 끊지 못했다.
4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 나라가 12개 조로 나뉘어 경쟁했다. 각 조 1, 2위와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를 형성했다.
한국은 F조에서 멕시코(2-1 승), 코트디부아르(3-1 승)를 꺾었고 스위스(0-0 무)와 비겼다. 2승 1무로 조 1위도 가능한 성적이었으나, 골 득실에서 스위스에 밀리며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2019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토너먼트 무대에 오른 한국은 E조 2위를 차지한 잉글랜드와 마주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거세게 밀어붙였다. 킥오프 1분도 안 돼 김도연(충남기계공고)이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잉글랜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몸싸움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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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지우(개성고), 정현웅(오산고) 등을 투입해 추격을 노렸으나 끝내 잉글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